<김다은> 엮음 | 생각의나무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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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연애편지, 새로운 문학 장르의 가능성을 타진하다
소설가 함정임의 첫 편지에서 소설가 김훈의 마지막 편지까지 작가 27인의 연애편지가 모이기까지 무려 삼 년의 시간이 걸렸다. 『작가들의 연애편지』에 실린 각 편지들은 소설가이자 문창과 교수인 김다은에 의해 기획되어 2003년 11월부터 2006년 1월까지 월간 《넥스트》에 게재된 것들이고, 소설가 김동리, 김훈의 것은 그 후에 보태어졌다. 김다은은 문인들로 하여금 서랍 속에 꼭꼭 숨겨뒀던 편지를 꺼내게 하고, 서간문이란 오래되고도 새로운 형식의 글쓰기를 실험하게 하여 ‘연애편지’라는 소중한 유산을 한자리에 모아냈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은밀하기에 공개조차 금기시됐던 연애편지는 어렵게 세상의 빛을 본 만큼 더욱 귀하고 귀하게 읽힌다. 인터파크